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5일 3부 요인과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며 남미 순방 및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를 설명한다.
이병완(李炳浣)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은 22일 “노 대통령이 경제통상 외교와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국정운영에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찬에는 김원기(金元基) 국회의장, 최종영(崔鍾泳) 대법원장,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 등 3부 요인과 이부영 열린우리당 의장, 박근혜(朴槿惠) 한나라당 대표, 김혜경(金惠敬) 민주노동당 대표, 한화갑(韓和甲) 민주당 대표, 김학원(金學元) 자민련 대표 및 천정배(千正培)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와 김덕룡(金德龍)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초청됐다. 박근혜 대표 등은 즉각 수락 의사를 밝혔다.
한편 노 대통령은 22일 특별기편으로 칠레를 떠나 미국 호놀룰루를 경유해 23일 오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한다.
호놀룰루=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