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2분기 국고보조금 71억 지급

  • 입력 2004년 6월 15일 18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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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7대 총선 결과에 따른 올 2·4분기(4∼6월) 국고보조금 71억1900여만원을 6개 정당에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열린우리당이 30억3300여만원(42.6%)으로 가장 많은 국고보조금을 받았다.

이어 한나라당 28억5000여만원(40.0%), 민주노동당 5억2200여만원(7.3%), 새천년민주당 5억200여만원(7.1%), 자민련 1억9900여만원(2.8%), 국민통합21 1000여만원(0.2%) 등의 순이었다.

이번 국고보조금은 17대 총선 결과가 반영돼 152석을 차지한 열린우리당이 가장 많이 받았다. 한나라당은 의석 수가 줄었지만 교섭단체 수가 3개에서 2개로 줄어드는 바람에 지급액이 늘어났다. 국고보조금은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50%를 우선 균등 배분한다.

박민혁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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