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교육감단체 “이해찬씨 총리인준 반대”

  • 입력 2004년 6월 15일 18시 34분


코멘트
전직 시도교육감 단체인 교우회가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에 반대하고 나섰다.

교우회는 15일 성명을 내고 “이 후보자는 교육부장관 시절 교육자를 폄훼해 교원을 개혁의 대상으로 착각함으로써 한국의 교육을 황폐화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단체는 “이 후보자는 교육과 사제 관계의 의미는 물론 교육의 개선 방법도 모른다”면서 “국민을 편 가르고 내 편이 아니면 배척하는 지도자가 아니라 모든 국민을 포용하고 존중하는 지도자가 총리로 임명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손효림기자 arysso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