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주재 4일 黨-靑 고위정무회의

청와대와 열린우리당은 4일 오후 청와대에서 고위 당―청(黨―靑)협의를 갖고 17대 국회 개원에 따른 국회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이 1일 밝혔다. 이날 고위 당―청협의는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다. 열린우리당에서 신기남(辛基南) 의장, 천정배(千正培) 원내대표, 홍재형(洪在馨) 정책위의장, 문희상(文喜相) 대통령정치특보 등이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김우식(金雨植) 대통령비서실장, 이병완(李炳浣)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변인은 “고위 당―청협의에 노 대통령이 항상 참석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매주 1회로 정례화하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