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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5월 1일 0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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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사무총장인 김형오(金炯旿) 당선자가 17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이렇게 다짐했다.
한나라당은 29, 30일 이틀간 당선자 연찬회를 개최하면서 당선자들로부터 ‘나는 17대 국회에서 이것만은 반드시 지키겠습니다’라는 ‘나의 다짐’을 받아 게시했다.
고흥길(高興吉) 당선자는 “하루 5시간 이상 절대 잠을 자지 않겠습니다”라고 다짐했고, 이덕모(李德模) 당선자는 “햇볕정책의 폐기를 위해 진력하겠다”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유권자의 뜻을 받들겠다는 다짐도 있었다.
변호사 출신의 나경원(羅卿瑗) 당선자는 “감동을 주는 정치를 하겠습니다”라고 적었고, 김충환(金忠環) 당선자는 “국민의 뜻에 따라 표결에 임하겠습니다”라고 서약했다.
이밖에 당 부설 여의도연구소장 출신인 유승민(劉承旼) 당선자는 “먹고사는 문제, 우리가 해결합시다”라고, 아나운서 출신의 박찬숙(朴贊淑) 당선자는 “소통되는 사회, 상식이 통하는 나라”라고 썼다.
박민혁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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