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김원기의원 국회의장 내정

  • 입력 2004년 4월 20일 13시 55분


열린우리당 김원기(金元基) 의원이 17대 국회 국회의장에 내정됐다.

여권의 한 핵심관계자는 20일 "열린우리당의 최다선(6선)인 김 의원이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정리가 됐다"며 "김 의원이 국회의장이 돼야한다는데 당내 공감대가 형성돼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의 국회의장 내정은 17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의 청와대 오찬에서 확정이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동아일보 기자출신으로 10대 국회의원으로 정치에 입문, 15대를 제외하고 내리 당선됐으며 대통령 정치특별보좌역을 맡고 있다.

윤영찬기자 yyc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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