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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4월 15일 1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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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17대총선 출구조사결과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추미애 후보는 29.9%의 지지를 얻는데 그쳐 열린 우리당 김형주 후보(38.7%)에게 ‘금배지’를 내줄 것으로 예측됐다.
한나라당의 ‘간판’ 중 한 명인 홍사덕 후보(고양 일산갑)도 50.7%의 득표율을 올릴 것으로 조사된 열린우리당 한명숙 후보에게 무릎을 꿇을 것으로 예상됐다.
또 이번 17대 총선 최대의 격전지로 꼽혔던 부산 북·강서갑은 한나라당 정형근 후보가 49.2%의 지지를 얻어 열린우리당 이철 후보를 물리 칠 것으로 점쳐졌다.
이밖에 ‘대한민국 정치 1번지’ 서울 종로는 열린우리당 김홍신 후보(47.5%)가 한나라당 박진 후보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동대문 을에서는 열린우리당 허인회 후보(46.3%)가 한나라당 홍준표 후보(40.1%)와의 재대결에서 설욕을 할 수 있을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촌놈’발언 등으로 신경전이 치열했던 경남 남해·하동은 한나라당 중진인 박희태 후보가 55.0%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김두관 전 행자부 장관의 도전을 물리치고 5선 고지에 오를 것으로 조사됐다.
박해식 동아닷컴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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