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公正위원장 강철규-교육부차관 서범석 내정

  • 입력 2003년 3월 9일 1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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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9일 공정거래위원장에 강철규(姜哲圭) 부패방지위원장을,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에 서범석(徐凡錫)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을 각각 내정했다.

올해 8월 임기가 만료되는 이남기(李南基) 전 공정위원장은 6일 사퇴했다.

대통령인사보좌관실은 강 공정위원장의 발탁 배경에 대해 “강 위원장은 초대 부패방지위원장을 맡아 부패방지 제도를 마련하는 등 경제정의와 반부패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가져 온 대표적인 개혁 인사”라며 “엄정한 업무 처리와 시장개혁 등 각종 개혁 과제를 무난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사보좌관실은 서 차관에 대해서는 “교육부의 주요 보직 등을 거치면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정책기획 능력과 현장 감각을 두루 갖췄다”며 “교육개혁 업무에도 정통하고, 부내외 사정과 실무에 밝아 윤덕홍(尹德弘) 교육부총리를 잘 보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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