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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1월 2일 1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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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에 대한 설왕설래가 한창이다―재정경제부의 한 관계자, 2일 재경부는 아직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파견 요청을 받지도 않았지만 직원들 사이에서 파견 인력으로 선발되면 ‘앞날’이 보장된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다며. 연합
▽계미년(癸未年)은 효를 상징하는 양의 해다. 양은 무릎을 꿇고 어미의 젖을 빨며, 늙은 아비에게도 젖을 빨리며 노후를 봉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박지원 대통령비서실장, 2일 참으로 다행스러운 것은 노무현 대통령당선자가 국민의 정부의 상징인 햇볕정책과 경제정책, 대외정책 등의 기조를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발표한 점이라며. 연합
▽실패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중요한 건 모든 과정이었고 도전하지 않았다면 실패하지도 않았겠지만 제겐 ‘도전’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니까요―어릴 적 열차사고로 하반신을 잃은 뉴질랜드인 토니 크리스찬슨, 1일 인천공항에 귀국해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정상정복을 시도했다가 정상을 눈앞에 두고 체력의 한계로 포기해야 했던 등정을 회상하며.
▽미국이 북한을 ‘악의 축’으로 지목했으며 영화 ‘007 어나더데이’의 감독은 이 줄거리를 단지 추종했을 뿐이다-지난해 12월 31일 서울 광화문의 반미 집회에 참석했던 한 여학생, 이것은 동북아시아에 대한 할리우드의 전략이며 영화는 정치와 밀접히 연관돼 있다고 지적하면서. 연합
▽이젠 지도자로 ‘세계 정상’에 오르고 싶다―시드니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영호씨, 2일 20년간의 선수생활을 마감한 소감을 묻자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공부하고 새로운 기술을 후배들에게 전수하겠다며.
▽20, 30대 젊은층의 사회참여 확대로 정부정책 등에 대한 ‘신구(新舊)’ ‘보혁(保革)’간 대립과 갈등이 예상된다―삼성경제연구소의 한 관계자, 2일 보고서 ‘2003년 국내 10대 트렌드’에서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은 대내외 여건이 악화될 경우 5% 이하로 낮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하며. ▽DJ정권에서 소수 측근이 주요정책을 좌우하는 바람에 현재의 국가위기를 초래했다는 점을 노무현 대통령당선자는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김영일 한나라당 사무총장, 2일 앞으로 국회 중심의 정치를 펼 것을 다짐하며.
▽왜 만나느냐. 2년반 전에 다시는 안 만난다고 했다―김영삼 전 대통령, 1일 상도동 자택을 방문한 기자들이 김대중 대통령 퇴임 후 회동가능성을 묻자.
▽대기업들이 상호지급보증은 하지 않고 있으나 여전히 순환출자를 하고 있다-대통령직인수위의 한 관계자, 2일 대기업 구조조정본부가 사실상 오너 비서실 기능을 하고 있고 선단식 경영의 폐해를 낳고 있어 이를 폐지토록 유도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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