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착공 내년으로 연기

  • 입력 2002년 12월 27일 1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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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남북간 군사실무회담에서 문산∼개성간 임시도로 개설 및 통행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30일 개최할 예정이던 개성공단 착공식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구체적인 착공 일자는 한국토지공사와 현대아산 등 개발사업자가 북측과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건설교통부는 31일로 예정된 현대아산의 금강산 육로 시범관광도 26일로 계획했던 실무자 사전답사가 이뤄지지 못함에 따라 해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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