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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1월 20일 1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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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의원은 원내교섭단체의 조속한 구성을 위해 자민련이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김 총재는 “정국 상황을 지켜보며 결정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민련이 참여하지 않으면 후단협과 국민통합21의 정몽준(鄭夢準) 후보, 하나로국민연합 이한동(李漢東) 후보만으로는 교섭단체 구성 요건인 의원 20명을 채우기가 힘든 상황이다.
자민련 유운영(柳云永) 대변인은 “후단협이 정 후보와 교섭단체 구성을 이미 합의해 놓고 우리에게 통보하듯 하는 게 말이 되느냐. 우리 당은 교섭단체 구성을 서두를 이유가 없다”냐며 JP의 불편한 심기를 대변했다.윤종구기자 jkm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