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2년 11월 20일 01시 05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최근 북한을 방문하고 일본에 온 제임스 모리스 WFP 사무총장이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성 부상을 만나 “북한 동북 지역의 식량난이 특히 심각하다”며 일본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으나 모테기 부상은 “북한과의 수교협상이 끝나기 전에는 대북 경제 지원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WFP는 국제사회의 대북 식량지원이 감소함에 따라 북한의 식량지원 대상자를 640만명에서 320만명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일본은 지난해까지 북한에 대한 제2의 원조국이었으나 올해 대북 지원을 중단했다.
도쿄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