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명박시장 선거법위반 조사 촉구

  • 입력 2002년 10월 25일 10시 49분


민주당 장전형(張全亨) 부대변인은 25일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이 전날 한나라당 서울시지부 행사에서 '이번 대선에서 저보다 2배 정도 압도적으로 이겨야 한다'는 등의 발언을 한데 대해 "명백한 선거법위반"이라며 선관위의 즉각 조사를 촉구했다.

장 부대변인은 "서울시장은 특정 정당을 대변하는 자리가 아닌 11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자리"라며 "이 시장은 시장직을 내놓고 아예 선거운동원으로 나설 지를 결정하라"고 말했다.

정용관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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