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홍재형(洪在亨) 통일부 인도지원국장과 만나 “100만명으로 추산되는 납치 피해가족이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남북회담에서 납치피해자 문제를 최우선 의제로 제안하라”고 요구했다.
홍 국장은 “남북 현안과 동시에 다루면서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원칙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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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 관련단체 회원들은 납북자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하고 다음달 10일까지 가부를 통보해 달라고 요구했다.
성동기기자 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