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가 제주에 이어 두 번째로 경선(10일)이 실시되는 울산지역 국민선거인단 1424명 중 400명을 대상으로 5일 밤 실시한 긴급여론조사 결과 지지후보를 밝힌 225명 중 91명(40.4%)이 1순위 지지후보로 노 후보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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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후보가 62명(27.6%)의 지지를 얻어 2위를 차지했고 다음은 김중권(金重權) 후보 26명(11.6%), 정동영(鄭東泳) 후보 25명(11.1%), 한화갑(韓和甲) 후보 13명(5.8%) 등의 순이었다.
울산지역 여론조사에서 2순위 지지후보를 묻는 질문에서도 노 후보를 꼽은 사람이 58명(29.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 후보가 44명(22.0%)으로 2위, 이 후보가 35명(17.5%)으로 3위를 차지했다.
조사대상자 400명 중 “후보를 정하지 않았다”고 응답한 사람은 100명(25.0%)이었고, 응답을 거부한 사람은 75명(18.8%)이었다.
최영해기자 yhchoi65@donga.com
정용관기자 yong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