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신 차관이 오늘 오전에 최경원 법무부장관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며 “검찰이 지금 진승현 게이트와 관련한 수사를 진행중인데 현직 차관으로 조사를 받게되면 수사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본인이 판단, 사표를 낸 것으로 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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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신 차관 본인은 검찰이 소환하면 언제든지 조사에 응해 사건 진상에 대해 명확히 진술하겠다는 입장” 이라며 “현직 차관직을 떠남으로써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수사가 이뤄질 것” 이라고 덧붙였다.
신 차관은 이날 오전 과천 청사로 출근하면서 사표제출 결심을 굳혔으며, 최 장관이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회의를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사표를 냈다.
신 차관은 사표를 낸 뒤 낮 12시40분경 과천 청사를 떠났다.
<이수형기자>so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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