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석유개발공사와 맺은 이번 계약은 두만강변의 중국 접경지역인 대초도-나진 지역 내 6000㎢에 적용되며, 사버린 벤처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3년 동안 지질조사를 벌인 뒤 2년간의 개발단계를 거쳐 20년 동안 개발 생산에 들어가게 된다고 이 회사의 벤 탄 부사장은 말했다.
탄 부사장은 “감세 조치를 포함, 계약 조건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하고 “채굴할 수 있는 석유량이 1억5000만배럴이며 가스 역시 같은 양에 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북한은 이미 러시아 기술을 이용해 이 지역 내에 14개의 유정을 판 바 있다.
<싱가포르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