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1-07-06 18:302001년 7월 6일 1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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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부시 대통령이 콜린 파월 국무장관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대북 중유 제공 비용의 지출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관리들은 당초 다른 용도로 책정됐던 2000만 달러를 부시 대통령이 대북 중유 제공 비용으로 전용토록 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94년의 합의에 따라 북한에 1호 경수로가 건설될 때까지 연간 50만t의 중유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워싱턴〓한기흥특파원>eligio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