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 4차회담 장소확정위해 北과 협의

  • 입력 2001년 3월 22일 18시 36분


대한적십자사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열릴 예정인 4차 남북 적십자회담 장소를 확정하기 위해 다음주 초부터 북측과 협의에 나설 계획이라고 한적 관계자가 22일 밝혔다.

남북 적십자사는 1월 금강산에서 열린 3차회담에서 4차 회담 일정에 합의했으나 회담장소는, 남측이 서울 또는 평양을 제의한 반면 북측은 금강산을 고집해 확정짓지 못했었다.

정부는 4차 회담이 열릴 경우 이산가족 면회소 설치와 운영문제를 집중 거론할 방침이다.

<김영식기자>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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