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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2월 19일 1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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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위에서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의원은 “문화관광부 방송위 KBS MBC 등 방송관련 8개 기관의 1급 이상 공직자 및 임원급 48명중 호남출신이 22명(46%)으로 (호남출신이) 이들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며 “최근 공영방송의 편파보도는 특정지역 편중인사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또 같은 당 박종웅(朴鍾雄) 심규철(沈揆喆)의원 등은 “김정기(金政起)방송위원장은 정치인 후원금을 마련하기 위해 430만원의 공금을 유용한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통일외교통상위에서 민주당 이낙연(李洛淵)의원은 “독일이 광우병을 우려해 도살한 소를 북한에 식량으로 지원한다는데 이것이 북한에 반입되지 않도록 북측과 논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건설교통위에서 여야 의원들은 “동아건설에 대한 비리책임 규명도 중요하지만 동아건설이 청산될 경우 국가적으로 엄청난 손실을 불러올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정남(安正男)국세청장은 이날 재경위 업무보고에서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남북경협의 건전한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대북 진출기업에 대한 다각적인 세정지원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규(朴在圭)통일부장관은 “김정일국방위원장 답방에 앞서 다각적인 접촉을 통해 남북 정상회담 협의사항을 사전에 조율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정훈·윤종구기자>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