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통일과 튼튼한 안보를 생각하는 국회의원 모임’(회장 김용갑·金容甲의원)소속 의원 52명은 17일 성명을 내고 “현재 우리 경제가 최악의 상황에 처해있는 만큼 연간 2조원 이상이 투입돼야 하는 북한의 전력지원 요구를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 모임은 성명에서 “북한이 그동안 핵개발, 미사일개발에만 몰두하면서 정작 경제회생에 필요한 전력개발은 외면해놓고 마치 맡겨놓은 물건을 달라는 식으로 협박조의 요구를 하고 있다”며 “더 이상의 퍼주기식 북한지원은 국민감정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훈기자>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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