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는 경상남도와 거제시의 권유에 따라 경남 거제시 장목면 대계마을 생가를 한달여 전 거제시에 기부채납했다. 거제시는 곧 보수공사에 착공해 이 생가를 관광명소로 꾸밀 예정.
YS는 재임 당시 ‘생가를 보수하자’는 주변 의견에 “서까래 하나도 손대지 말라”고 지시했으나 올 들어 이에 강한 의욕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YS의 생가는 조부가 121년 전에 지은 기와집으로 그의 퇴임 뒤에도 매일 200명 가량이 찾고 있다. YS는 또 올해 말 부산에서 서예전을 열어 그 수익금으로 생가 옆 50여평에 그의 일대기를 살펴볼 수 있는 사진 저서 서예작품 등을 전시하는 기록관도 지을 계획이다.
<선대인기자>eod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