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북한 경수로 사찰 추진

  • 입력 2000년 9월 19일 00시 28분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가 1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시작돼 5일간 계속된다.

IAEA는 이번 총회에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북한 경수로 건설현장에 대한 사찰을 북한이 수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94년 10월 북한과 미국 사이에 체결된 경수로 협정에는 경수로가 건설되기에 앞서 IAEA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북한이 사찰을 수용하며, 북한에 2기의 경수로를 건설하고 연료로 사용될 중유를 공급하는 대신 핵무기에 사용될 수 있는 시설에 대한 건설을 중단하도록 규정돼 있다.<빈=교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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