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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9월 15일 18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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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는 특별 생방송 ‘통일의 대동맥―경의선 복원을 민족의 이름으로’에서 서울 여의도본사와 탄현스튜디오, 임진각,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 신촌역, 금촌역 등을 연결해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모금상황을 생중계한다. 이 캠페인은 동아일보와 SBS,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아나운서 유정현과 백지연이 진행을 맡고 야외무대에서는 현미 태진아 설운도 신형원 베이비복스 김현정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지며 김미화 김원희 이윤석 노정렬 조영구 길정화 등도 출연한다.
또 신촌역에서 금촌역까지 기차를 타고 가며 경의선 복원 침목에 올릴 글을 짓는 이동이벤트, 북한 주먹밥 먹기, 성금을 낸 사람들의 사연 소개, 경의선 전 노선 외우기 퀴즈, 손 페인트로 대형벽화 제작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한반도와 유라시아를 연결하는 경의선의 복원모습을 대형 도미노로 미리 그려보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방송현장에서 성금을 낼 수 있다. 기증자의 이름은 침목과 공동역사(共同驛舍)내에 설치될 기념탑에 새겨진다. 계좌 당 5만원.
캠페인은 경의선 복원에 필요한 침목 4만800개 분량의 성금이 걷힐 때까지 계속된다. 생방송 뒤 성금을 낼 사람은 온라인 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계좌번호(예금주 동아일보사)
국민은행 870―01―0151―472
한빛은행 217―220502―01―002
조흥은행 301―01―880036
농협 001―01―301271
▽문의〓동아일보사 사업국(전화 02―2020―1630, 팩스 02―2020―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