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사진전 개막

  • 입력 2000년 8월 1일 19시 11분


6월 13∼15일 북한 평양에서 열렸던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장면을 담은 사진전이 1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막됐다.

1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金대통령과 동행 취재한 청와대 사진기자단(간사 박영균 대한매일신보 부장)의 작품 15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이날 전시회 개막식에는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 박재규(朴在圭)통일부장관, 한광옥(韓光玉)대통령비서실장, 박지원(朴智元)문화관광부장관, 손학규(孫鶴圭)한나라당의원, 오홍근(吳弘根)국정홍보처장, 손병두(孫炳斗)전경련부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전시사진을 모은 화보집 ‘반갑습니다’의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렸다. 화보집의 판매수익금은 전액 북한어린이 돕기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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