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당의 대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통감하고 있으며 당의 활로를 여는 방안으로 나에게 주어진 모든 기득권을 버리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민국당은 이날 회의에서 총선 전에 차기 대선후보를 가시화하기로 했던 당초 입장을 바꿔 총선 후 빠른 시일 안에 민주적 절차에 의한 경선을 통해 대선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정연욱기자> 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