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범의원 돌연 출국

  • 입력 2000년 2월 14일 19시 31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3남 홍걸(弘傑)씨의 미국 내 호화주택 거주 의혹을 제기한 한나라당 이신범(李信範)의원이 12일 오후 돌연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의원측은 14일 “이의원이 미국 워싱턴에 볼 일이 있다며 혼자 출국했다”며 “이번 주에 임시국회가 예정돼 있는 만큼 늦어도 주말경에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의원측은 또 검찰의 체포기도에 따른 도피용 출국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그렇지 않다”고 일축했다.

<정연욱기자>jyw11@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