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JP-이한동체제 표정]JP "李대행에 모든 권한"

  • 입력 2000년 1월 12일 19시 02분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와 이한동(李漢東)총재권한대행이 당사에 첫 출근한 12일 자민련은 영입인사 18명의 입당식과 소속의원-당무위원 오찬간담회를 갖는 등 온종일 들뜬 분위기였다.

○…김명예총재는 이날 이대행과 함께 순복음교회 조용기(趙鏞基)목사 등 목회자 300여명을 초청, 조찬기도회를 갖고 함께 당사에 출근. 당사에서는 당직자와 당원 등 100여명이 ‘보수의 기수 김종필’ ‘조국은 JP, 당신을 믿습니다’ 등의 현수막을 내걸고 ‘김종필’을 연호하며 환영.

김명예총재는 이어 신진인사 입당식에서 “이제 우리 당은 나날이 앞을 향해 힘차게 전진할 것”이라며 “이대행이 모든 권한을 갖고 100%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다짐.

한편 이대행은 국회에서 열린 소속의원-당무위원 오찬간담회에서 “자민련은 김종필명예총재의 철학과 노선을 따르는 사람들이 모인 정당”이라며 “명예총재님 중심으로 단합하자”고 화답.

○…이날 입당한 신진인사들은 대부분 입당 취지로 보수세력 재건을 강조. 허문도(許文道)전통일원장관은 “나라 전체가 왼쪽으로 기우는데 이를 바로잡기 위해 자민련에 입당했다”고 말했고 최환(崔桓)전부산고검장도 “지성인이 침묵만 하고 방관하는 것은 더 이상 미덕이 아니다”고 주장.

이날 입당식을 가진 인사들은 정해주(鄭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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