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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8월 20일 1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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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원은 이날 국회 법사위의 라스포사 등에 대한 현장검증 도중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이는 연씨가 지난해 12월26일 같은 의상실에서 호피무늬반코트를 구입한 것과 별개의 사안”이라며 “내주부터 시작될 증인청문회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한나라당은이날법사위의 옷로비 내사 및 수사자료 문서검증이경찰청과서울지검의거부로 무산된것과관련해국회조사활동 방해혐의로 김광식(金光植)경찰청장을 고발하겠다는 뜻을 여당측에 전달했다.
〈정연욱기자〉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