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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2월 25일 07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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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날 청와대 당무보고에서 구로을 지구당의 반발이 거센 이전수석 대신 한의장과 김위원장 중 후보를 고르기로 방침을 정했으며 조만간 최종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전수석에게는 다른 역할이 맡겨질 것으로 안다”며 “김병오(金炳午)구로을지구당위원장측의 반발이 거세 이전수석을 공천하려던 방침을 변경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