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金대통령-3부요인-정당대표들의 한표행사

입력 1998-06-04 20:23수정 2009-09-25 11:17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비롯한 3부요인과 각 정당대표들은 4일 오전 자택 인근의 투표소에서 신성한 한 표를 행사했다.

김대통령은 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와 함께 오전8시 청와대 인근 청운동 국립 서울선희학교 강당에 마련된 청운동 1투표소에서 취임후 첫 투표권을 행사했다.

김대통령은 투표를 마친 뒤 선관위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이번 선거는 관권 금권 북풍공작 등 과거의 폐습이 크게 줄어 선거문화를 한단계 높은 경지로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김대통령은 “그러나 흑색선전이 사라지지 않은 것은 불행한 일”이라고 유감을 표시했다.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서리도 오전7시53분 부인 박영옥(朴榮玉)여사와 함께 신당4동사무소에 마련된 중구 2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김수한(金守漢)전국회의장 윤관대법원장 김용준(金容俊)헌법재판소장 등도 이날 오전 자택 부근의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국민회의 조세형(趙世衡)총재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성동구 하왕십리동 청계벽산아파트내 상가 2층에 마련된 성동구 5투표소에서 투표했다. 또 자민련 박태준(朴泰俊)총재, 한나라당 조순(趙淳)총재 이회창(李會昌)명예총재 등도 부부동반으로 투표를 마쳤다.

한편 지난해 2월 망명한 전북한노동당 국제담당비서 황장엽(黃長燁)씨는 이날 오전 거주지 근처의 투표소에서 관계요원들의 보호 속에 망명이래 두번째로 한 표를 행사했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