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8-02-27 20:071998년 2월 27일 2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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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부는 “민간단체들이 주도하는 근검절약 운동이 외환위기 극복과 합리적인 소비풍토 정착이라는 본래의 목적에서 벗어나 수입품에 대한 반감과 차별을 표출하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통산부는 “이같은 외제 배격운동은 세계 무역 자유화 추세와 한국 경제의 높은 대외 의존도를 고려할 때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한국에 투자를 시행 또는 계획하고 있는 외국기업들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