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 어록]

  • 입력 1998년 2월 25일 19시 56분


[경 제] ▼위기의 한국호에 함께 탄 국민 모두가 하나가 돼 거센 파도를 헤쳐나갈것을 호소한다(97년12월19일새벽 대통령당선 확정 직후). ▼대통령에 당선돼 금고 열쇠를 받아 열어보니 단돈 1천원도 없고 빚문서만 수북이 쌓여있는 것과 같았다(98년1월18일 국민과의 대화). [정 치] ▼동쪽 분들이 표를 많이 줬다. 비가 온 뒤 땅이 더 굳어지듯이 내가 모든 국민을 똑같이 사랑하고 존경하고 대우하면 (지역갈등 해결은) 시간문제다(97년12월19일 대통령당선 후 내외신기자회견). ▼민주주의 선진국에서는 정권이 바뀌면 6개월 정도는 허니문기간이라 해 야당이 여당을 잘 봐준다. 야당은 IMF시대를 맞아 올해 1년 동안은 여당을 도와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98년1월31일 국민회의 당무위원 국회의원 연석회의). ▼정치개혁 없이는 경제개혁도 불가능하다. 공부하는 정치인, 국가운영의 비전을 가진 정치인이 될 수 있도록 제도개혁이 필요하다(98년2월7일 국민회의 자민련 정치구조개혁위 전체회의). [안보·통일] ▼군내에서도 특정지역에 대한 차별이라는 말이 더이상 나오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됐을 때 군은 서울을 쳐다보는 것이 아니라 북을 향해 모든 힘을 쏟을 것이다(97년 12월30일 계룡대 방문 때). ▼지금은 통일이 아니라 평화와 공존을 추진해야 할 단계다(98년 1월22일 일본 아사히신문 기자회견). [사회·문화] ▼21세기는 문화의 세기다. 문화산업은 제철 조선산업에 못지않은 우리의 기간산업이다(98년 1월15일 일민미술관 방문 때). 〈김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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