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T 회동]『지방선거前 정치구조 개혁』

입력 1998-01-30 21:45수정 2009-09-25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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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大中 대통령당선자와 자민련 金鍾泌명예총재, 朴泰俊총재는 30일 오는 5월 지방선거 이전에 돈 안드는 정치구조로 개혁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위해 국민회의와 자민련 양당 공동대책위를 구성키로 했다. 金당선자와 두 총재는 이날 저녁 시내 신라호텔에서 3자회동을 갖고 오는 5월지자제 선거와 2000년 총선 등 공직선거를 앞두고 정치구조를 개혁해야 하며, 특히IMF(국제통화기금) 시대에 맞춰 돈 안드는 정치구조로 개혁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朴智元당선자대변인이 밝혔다. 朴대변인은 『3인은 중앙당 및 지구당을 개혁, 선진정치를 구현하고 정치구조를 개혁하기 위해 양당 공동대책위를 구성, 정치구조개혁에 앞장서줄 것을 국민회의 趙世衡총재권한대행과 자민련 金復東수석부총재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朴대변인은 이날 회동에서 논의된 정치구조개혁 방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선거구제 조정을 비롯해 국회의원 및 지방의원 정수조정, 국회의원세비 및 활동비 삭감, 국고보조금 거품제거 및 정책개발비 사용의무화, 지구당의 연락사무소 전환 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치구조개혁에 따른 선거구제 조정과 관련, 현행 국회의원 소선구제의 중·대선거구제로의 전환여부가 주목된다. 金당선자 등은 또 『뉴욕 외채협상이 잘 됐으며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외채협상팀의 노고를 치하했다. 金당선자는 『그러나 문제는 지불연기로 끝나는데 있지 않은 만큼 국내에서 이를잘 활용해야 한다』며 ▲금융구조개혁 ▲재계개혁 ▲노동의 유연성 확보 등 3가지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金당선자를 포함한 이들 3인은 특히 현재의 고금리문제 해결에 노력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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