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金대통령 경제관련 신년사 비난

입력 1998-01-05 20:49수정 2009-09-26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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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난 3일밤 평양방송을 통해 임기가 두달밖에 안 남은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이 올해 신년사에서 경제를 다시 일으키자고 촉구한 것은 “너무도 격에 어울리지 않는 수작”이라고 비방했다. 북한은 김대통령 취임 전인 지난 92년 한국의 외채가 모두 4백28억 달러였으나 최근엔 1천5백30억 달러로 3배가 넘게 늘었다며 한국 경제를 외세에 구조적으로 예속시킨 장본인이 김대통령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또 김대통령의 신년사는 “화합의 구실 밑에 남조선 노동자들과 인민들을 순종하게 하고 그들을 더 가혹하게 착취하는 방법으로 위기에서 벗어나려는 속셈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기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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