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종교 국민통합 앞장서야』…3당후보 초청 기도회

  • 입력 1997년 11월 13일 19시 38분


대통령후보초청 민족화합을 위한 한국교회지도자 기도회가 13일 오전 서울 힐튼호텔 국제회의장에서 교회지도자 1천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도회에 참석한 신한국당 이회창(李會昌), 국민회의 김대중(金大中), 국민신당 이인제(李仁濟)후보는 지역 계층 세대간 갈등해소를 통한 국민통합을 대선공약으로 제시하고 『분열을 통합으로 바꾸는 일에 정치와 종교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포럼(대표회장 최훈·崔薰목사)주최로 열린 기도회에서 교회지도자들은 △일요일 공공행사 개최금지 △기독교재산관리법 입법화 △건전종교육성책 제시 등을 정치지도자들에게 요청했다. 행사에는 김홍도(金弘燾)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정진경(鄭晉慶)기독교대한성결교 증경총회장 신세원(申世元)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회장 민병억(閔丙億)예장통합총회장과 김영진(金泳鎭) 신영균(申榮均) 박성범(朴成範)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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