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후보들은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 및 정보화분야 등에 관한 정책과 공약을 발표, 정책대결을 벌였다.
신한국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이날 무궁화위성채널을 내년중 모두 허가하고 케이블TV 운영을 전면자율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정보화분야 실천약속」을 제시했다.
이총재는 『2000년까지 1천만명에 달하는 인터넷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요금을 인하하고 인터넷 서비스를 초고속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세계 최고의 국가 사회적 정보화를 위해 공공정보화 경제정보화 생활정보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회의 김대중(金大中)총재도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증시 및 경제회생을 위한 경제활성화 3대 전제조건과 주식매수자금 1조원 지원 등 증시안정화 10대 단기대책, 5대 중장기대책을 제시했다.
김총재는 이와 함께 『여야가 소모적인 정쟁을 중지할 것을 공동으로 선언하고 경제살리기에 정치권이 합심하자』고 제안한 뒤 경제회생을 위해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이 전면에 나서 모든 노력을 기울이라고 촉구했다.
국민신당(가칭)의 이인제(李仁濟)후보도 이날 경제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기아사태를 표류시키고 있는 강경식(姜慶植)부총리 및 경제각료를 즉각 해임하고 정부내에 경제위기관리팀을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윤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