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전지사 『민주연합 여건 성숙』

  • 입력 1997년 10월 6일 20시 25분


이인제(李仁濟)전경기지사는 6일 『내가 추진중인 신당은 총재 1인과 복수의 부총재나 최고위원을 두고 대선후보와 총재직은 분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전지사는 이날 오후 경남 창원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조순(趙淳)민주당총재와의 연대와 관련, 『조총재와 만난 적은 없지만 여러 사람들이 국민정당시대를 열기 위해 함께 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전지사는 또 『서석재(徐錫宰)신한국당의원이 10일을 거취표명 시한으로 잡고 있다』며 『지금은 민주대연합의 여건이 성숙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이전지사측에서 창당발기인으로 발표한 가수 서유석(徐酉錫)씨는 6일 『그런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창원〓이원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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