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방북팀이 23일 각각 문화유적답사와 남북 교회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고려민항기를 통해 입북했다고 통일원이 발표했다.
중앙일보의 경우 2일 북한 문화유적답사를 협의하기 위해 방북승인을 받아 권영빈(權寧彬)통일문화연구소장 유영구(兪英九)통일문화연구소팀장 김형수(金炯洙)사진부차장과 유홍준(兪弘濬)영남대교수 등 4명이 10일간의 일정으로 이날 북한에 들어갔다. 또 KNCC 김동완(金東完)총무와 김영주(金英周)통일국장도 이날 남북교회간 교류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일 방북승인을 받아 역시 이날 입북했다.
〈김세원·한기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