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盧씨 사면論/자민련]『李대표 위기탈출 정략』반대

  • 입력 1997년 9월 1일 20시 50분


자민련은 이날 간부회의를 열어 전, 노씨 사면문제가 대선전략으로 이용돼서는 안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안택수(安澤秀)대변인은 『5.18특별법의 위헌성을 들어 구속에 반대했던 유일한 정당으로서 사면에 반대하지 않는다』면서 『그러나 신한국당 이대표가 「병역수렁」에서 벗어나고 5,6공세력과 TK표를 의식해 사면을 추진하는 것은 정략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자민련은 김영삼대통령이 결자해지(結者解之) 차원에서 대통령선거가 끝나고 내년 2월25일 임기만료 이전에 석방 사면하는 것이 국민의 뜻에 부합한다며 조기사면에 반대했다. 〈이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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