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대표，경선탈락자 회동 추진

신한국당 李會昌(이회창)대표는 곧 李仁濟(이인제)경기지사를 비롯한 경선패배후보 및 당내 민주계 중진들과 연쇄회동할 계획이다. 이대표는 20일 河舜鳳(하순봉)대표 비서실장을 통해 이지사측에 금명간 만나자는 뜻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이지사측은 을지훈련 때문에 시간을 낼 수 없다며 현 시점에서의 회동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표는 또 지난 18일 金德龍(김덕룡)의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21일이나 22일경 만날 것을 제의하는 등 李漢東(이한동) 朴燦鍾(박찬종) 李壽成(이수성)고문 崔秉烈(최병렬)의원 등과도 곧 만나 향후 당운영 및 개혁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정권재창출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김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