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민주사회시민연대(참여연대·공동대표 金重培·김중배)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 안국빌딩 회의실에서 「1백인 유권자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참여연대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성별 연령별 직업군별 분류기준에 따라 선정한 1백명은 전문가 중심에서 탈피, 평소에는 생업에 종사하는 일반 시민들로 구성됐다. 1백인 유권자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된 朴相增(박상증)목사는 『지금까지 시민단체의 선거운동은 감시차원에서 벗어나지 못해 유권자들이 무력감을 느껴왔다』며 『새로운 세기의 지도자를 뽑기 위해서는 유권자 중심의 선거풍토를 만들어 나가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朴元淳(박원순)참여연대사무처장 이주향수원대교수 홍형식한길리서치대표 孫赫載(손혁재)열린사회연구소장과 유권자위원 70명 등 각계인사 1백50여명이 참가했다.
〈정위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