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청문회개선소위 구성키로

  • 입력 1997년 4월 14일 20시 11분


여야는 14일 한보청문회에서 드러난 청문회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국회 운영위 산하에 신한국당 4명, 국민회의 2명, 자민련 1명이 참여하는 소위를 구성키로 했다. 신한국당 朴熺太(박희태) 국민회의 朴相千(박상천) 자민련 李廷武(이정무)총무는 이날 여의도 63빌딩에서 3당총무회담을 열어 이같이 합의하고 소위에서 미국 등 선진국의 청문회제도를 연구, 법제에 반영키로 했다. 여야는 또 한보청문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공동노력키로 합의했는데 여당은 『주(主)신문자와 보조신문자로 나눠 심도를 높이겠다』고 밝혔으며 야권은 『증인의 부인답변을 유도하는 질문을 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정용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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