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강대우/대선선거비용 「절반쓰기」선언 기대

  • 입력 1997년 4월 4일 08시 43분


정치인들이 뒤늦게 상황을 인식하고 여야 영수회담을 가졌다. 이례적으로 「국민에게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대국민호소문도 발표했다. 경제적 위기를 초당적으로 대처하자고 합의도 했다. 이러한 정치적 무드가 계속 이어져야 한다. 경제적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이번 제15대 대통령선거가 역대선거중 가장 돈이 적게 드는 선거가 되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경제 살리기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제15대 대통령 선거비용 제한액이 얼마가 될지 모르지만 (14대 대선시 3백67억원) 각 정당이나 후보자들이 서로 합의하여 선거비용 제한액의 절반만 쓰기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면 어떨까. 강대우(경기 성남시 중원구 선거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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