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4자회담 설명회」 사전 조율

  • 입력 1997년 2월 28일 20시 24분


[문철 기자] 韓美(한미)양국은 오는 4일 미국 뉴욕에서 접촉을 갖고 한반도 4자회담을 위한 공동설명회에 대한 대책을 사전협의한다. 宋永植(송영식)외무부제1차관보는 28일 『한미 양국은 오는 5일 뉴욕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공동설명회에 앞서 4일 뉴욕에서 수석대표간 회담을 갖고 설명회대책을 집중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 접촉에서 설명회를 4자회담의 예비회담으로 진행해야한다는 원칙에 따라 회담 제의배경과 취지는 물론 본회담의 의제와 장소 및 대표단에 대한 설명까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뜻을 미국측에 전달할 방침이다. 설명회 한국측 수석대표로 참여하는 송차관보는 또 『3국은 각각 7명의 대표단을 보내기로 했으며 미국과 북한측 수석대표는 찰스 카트만 미국국무부동아태담당차관보 대행과 金桂寬(김계관)북한외교부 부부장으로 확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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