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與 야권 공동집권론 비난」에 정면 반박

  • 입력 1996년 12월 7일 12시 03분


국민회의 鄭東泳대변인은 7일 신한국당이 야권의 '공동집권론'을 비난한데 대해 성명을 내고 "신한국당은 이번주 내내 야권공조 파괴에만 열을 올렸을 뿐 발등의 불로 떨어진 경제파탄에 대해서는 관심도 의견도 고민도 보여주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鄭대변인은 "야권연합은 국민이 심판할 일"이라며 "정권교체가 지상명제로 판단되면 야권연합은 지지받을 것이고 신한국당 정권에 다시 정권을 주는 것이 나라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하면 야권연합을 반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鄭대변인은 "따라서 신한국당은 야당 비난에 골몰하지 말고 눈을 더 높이 들어 미래를 보는 건전한 비판세력인 야당과 신사도에 입각한 경쟁을 보여나갈 것을 다시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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