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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기경보기 4대 구입』…美군사잡지 보도

입력 1996-10-29 20:29업데이트 2009-09-2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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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李載昊특파원】한국은 무장간첩 침투 사건과 같은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내년도 국방예산에 4대의 조기경보기 구입과 KDX2형 구축함 건조 비용이 계상될 것이라고 미국의 군사 전문 주간지인 디펜스 뉴스가 28일 보도했다. 이 주간지는 또 한국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도입계획을 놓고 영국 프랑스 러시아 미국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나 한국은 결국 미국제 전투기를 도입하게 될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고 전했다. 디펜스 뉴스는 조기경보기 구입과 관련, 美보잉사의 767 공중조기경보기와 스웨덴의 에릭슨 마이크로 웨이브사의 경보시스템, 이스라엘 로드사의 팰컨 397 경보시스템 등이 경합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은 이와 함께 5천t급의 KDX2형 구축함 6척을 오는 2002년까지 인도받는다는 방침 아래 이 구축함에 「에게형」 레이더를 비롯, 다양한 첨단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이 주간지는 덧붙였다. 한편 이 주간지는 한국이 오는 2007년까지 F4 팬텀과 일부 F5기를 대체하기 위해 최소한 1백대의 차세대 전투기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한국군 장비와 미군장비의 호환성 등 기술적인 이유와 10억달러에 달하는 거래규모를 감안할 때 한국이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 전투기를 구입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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