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S 투병’ 셀린 디옹 “언젠가 무대로 돌아갈 것”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3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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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들과 찍은 사진 SNS에 공개
난치병 환자들에 희망의 메시지

가수 셀린 디옹(가운데)이 15일 르네샤를(앞) 등 세 아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전신근육강직인간증후군’ 환자와 가족에게 응원을 보냈다. 셀린 디옹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셀린 디옹(가운데)이 15일 르네샤를(앞) 등 세 아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전신근육강직인간증후군’ 환자와 가족에게 응원을 보냈다. 셀린 디옹 인스타그램 캡처
“힘든 시간을 견뎌내는 모든 분들에게 ‘우린 할 수 있다’는 응원을 보내고 싶어요.”

영화 ‘타이타닉’ 주제가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을 부른 캐나다 가수 셀린 디옹(56)이 자신처럼 난치병을 앓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디옹은 2022년 12월 온몸의 근육이 뻣뻣해지는 신경질환인 ‘전신근육강직인간증후군(Stiff-Person Syndrome·SPS)’에 걸려 투병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디옹은 15일(현지 시간) 인스타그램에 세 아들과 찍은 사진과 함께 “오늘은 ‘국제 SPS 관심의 날’이다. SPS로 고통받는 세계 모든 이들에게 격려를 전한다”며 “여러분은 병을 이겨낼 수 있다는 걸 믿어야 한다”고 썼다. 세계적인 디바로 사랑받아 온 그는 “이 질환을 극복하려 노력하는 건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경험이지만, 언젠가 무대로 돌아가고 평범한 삶을 되찾겠단 결심은 변함이 없다”고 했다.



정양환 기자 ray@donga.com
#sps 투병#셀린 디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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