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영화 ‘황야의 외팔이’ 김영효 감독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2월 3일 0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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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한국 액션 영화를 이끈 김영효 감독(사진)이 1일 별세했다. 향년 93세.

배우로 영화계에 입문한 고인은 신상옥 감독의 ‘지옥화’(1958년)에서 단역을 맡은 데 이어 박상호 감독의 ‘낭만열차’(1959년) 등에 출연했다. 이후 독립군을 소재로 한 액션 영화 ‘반역’(1966년)으로 감독 데뷔한 고인은 ‘상처뿐인 사나이’(1967년) ‘지옥에서 온 신사’(1969년) ‘황야의 외팔이’(1970년) 등 다수의 액션 영화를 연출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원근 씨, 딸 성애 은주 은영 씨, 손자 래퍼 타이거JK 씨가 있다. 빈소는 경기 의정부을지대병원, 발인은 3일 낮 12시. 031-951-7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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