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참전용사 방한 행사 2년만에 재개

신규진 기자 입력 2021-11-09 03:00수정 2021-11-0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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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英 등 7개국 40여명 용사와 가족, 11일 5박 6일 일정으로 한국 찾아
‘턴 투워드 부산’ 국제추모식 제안
韓정부 훈장받은 커트니씨 포함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맞아 6·25전쟁 유엔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이 한국을 찾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참전용사 방한 행사가 2년 만에 재개된 것.

국가보훈처는 8일 미국과 영국, 캐나다, 콜롬비아 등 7개국 40여 명의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이날 5박 6일 일정으로 방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11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리는 국제추모행사에 참석한 뒤 12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와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할 예정이다.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을 최초로 제안한 공로로 한국 정부의 훈장을 받은 캐나다 참전용사 빈센트 커트니 씨(사진)도 이번 추모행사를 위해 방한했다. 2007년 시작된 ‘턴 투워드 부산’은 매년 11월 11일 오전 11시(현지 시간)를 기해 6·25전쟁에 참전한 국가의 참전용사들이 각국에서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가 있는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을 하는 행사다.

커트니 씨 외에도 백마고지 전투 등에서 활약해 2016년 태극 무공훈장을 받은 프랑스 참전용사 레몽 조세프 얀 베르 씨와 펀치볼 전투에 참전했다 총상을 입은 미국 참전용사 윌리엄 헤일 씨도 한국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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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
#참전용사#방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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